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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미미 화장실에서 잠들다(부제목-에어컨 AS)

여기는 화장실 아직 아기라서 그런지 미미는 열도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것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야미랑 요미 아기였을 때는 미미처럼 몸이 뜨겁진 않았고, 이렇게 미미처럼 더위도 타진 않았던 것 같은데 유독 미미가 많이 더워 하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쿨매트도 사줬는데 초반에만 좀 사용하다가 마음에 안드는지 더울때는 이렇게 곧잘 화장실에 가곤 한답니다. 화장실 바닥을 만져봤더니 좀 시원하긴 하더라구요. 에어컨 틀어주세요 어제랑 그저께 정말 많이 더웠습니다.. 작년여름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땀 많이 나는 체질이 아닌데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더라구요. 정말 충동적으로 에어컨을 검색해봤으나 가격을 보고 좌절했답니다. 저희집에 에어컨이 있긴한데, 3년전 이사오면서 새로 다시 설치하고 냉매..

아기 고양이 미미/오늘 미미 병원 다녀왔어요(림핑신드롬?)

미미 아기때 아마 이 사진은 미미 데리고 오고 며칠 뒤 사진 같아요 데리고 온 첫날은 사진 찍을 경황이 전혀 없었어요.. 배고픈지 계속 울고 몸도 너무 차가워서 밥 먹이랴 몸 따듯하게 해주랴 정말 정신이 없었거든요.. 4월이면 저에게는 선선하니 좋았는데, 갓태어난 아기고양이는 더군다나 밖에 그냥 혼자 덩그라니 있었던 우리 미미는 너무 추웠을 거에요 솔직히 태어난지 2~3일로 보이는 이 작고 작은 아기 고양이를 내가 잘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만 들더라구요.. 행여나 제가 잘 케어해주지 못해서 떠날까봐요.. 근데 이런 걱정도 잠시 이런 생각도 할 틈도 주지 않더라구요 허허 밥달라고 울고 응가 마렵다고 울고 쉬 마렵다고 울고 제 정신을 쏙 빼놨어요 과거 회상..미미를 데려오기 전에 그리고 야미, 요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