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아기때 아마 이 사진은 미미 데리고 오고 며칠 뒤 사진 같아요 데리고 온 첫날은 사진 찍을 경황이 전혀 없었어요.. 배고픈지 계속 울고 몸도 너무 차가워서 밥 먹이랴 몸 따듯하게 해주랴 정말 정신이 없었거든요.. 4월이면 저에게는 선선하니 좋았는데, 갓태어난 아기고양이는 더군다나 밖에 그냥 혼자 덩그라니 있었던 우리 미미는 너무 추웠을 거에요 솔직히 태어난지 2~3일로 보이는 이 작고 작은 아기 고양이를 내가 잘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만 들더라구요.. 행여나 제가 잘 케어해주지 못해서 떠날까봐요.. 근데 이런 걱정도 잠시 이런 생각도 할 틈도 주지 않더라구요 허허 밥달라고 울고 응가 마렵다고 울고 쉬 마렵다고 울고 제 정신을 쏙 빼놨어요 과거 회상..미미를 데려오기 전에 그리고 야미, 요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