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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제품

[애플] 애플 펜슬 아이패드 프로용 애플펜슬 사용후기

애플 펜슬 가격 정보



제가 며칠전에 아이패드 프로를 리뷰하면서 애플 펜슬에 대해서도 리뷰하겠다고 썼었는데요, 


잊기 전에 오늘 애플 펜슬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일 궁금하실 가격에 대한 정보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올레샵에서 구매를 하였고 판매가 129000원에서 10% 멤버십 할인 받아서 1161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멤버십 할인은 사실상 포인트 차감이 되는 것인데 저희 가족은 모두 KT 핸드폰, 올레 TV, 올레 KT로 이용하고 있어서 포인트는 꽤 있는 상태라 부담없이 포인트 차감후에 애플 펜슬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슬픈 저의 사연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다른 사이트에서 애플 펜슬을 좀 더 할인 받고 청구할인까지 받아서 구매할 수 있어서 기분 좋게 결제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방적인 취소문자가 왔고, 


해당 사이트에서 애플 펜슬이 품절처리가 돼서 결국 올레샵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의 심정은 정말 울적했죠.


그래도 올레샵 가격도 충분히 괜찮은 편이었고 배송도 빠른 편이라 정말 기분 좋게 수령했습니다. 


애플 펜슬 구매는 2017년 7월 27일에 했고 좀 늦은 오후에 구매해서 당일 발송 처리는 안되고 다음날 발송되어 29일에 우체국 택배로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품 가격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제가 애플 펜슬을 구매하면서 느낀건데 일반 쇼핑몰에서는 해외배송이라고 해서 오히려 더 비싼 가격에 팔고 배송비까지 따로 붙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쇼핑몰에서 제공해주는 쿠폰을 사용하더라도 올레샵에서 멤버십 할인을 받지 않은 가격보다도 비싸거나 비슷했습니다. 


딱히 할인 수단이 없으신 분들은 올레샵,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애플 펜슬을 12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플에서는 애플펜슬에 대해서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다보면 보다 정밀한 작업을 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애플에서 심혈을 기울여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멀티 터치의 활용성이 더 커지며 픽셀 하나하나까지 원하는 효과를 표현할 수 있어서 이제까지 없던 창작의 자유로움을 선사해준다고 합니다. 

확실히 애플 펜슬을 써본 결과 부드럽고 꽤 섬세하게 그려져서 처음 사용할 때 기대 이상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1. 최고의 반응성, 제로에 가까운 딜레이.

애플 펜슬은 빛처럼 빠른 반응 속도 때문에 다른 창작용 기기와 차별화 됩니다. 

당신이 그리기 시작한 순간과 화면에 그려지는 순간 사이의 지연 시간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당신이 손가락을 쓰고 있는지, 애플 펜슬을 쓰고 있는지 압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 펜슬을 감지하면, 

서브 시스템이 애플 펜슬의 신호를 자그마치 초당 240번이나 스캔합니다. 

손가락으로부터 수집하는 지점 데이터의 두배나 되는 양입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 그리고 애플이 설계한 소프트웨어 먹분에 당신이 마음속에 그리는 이미지가 디스플레이에 표현되기까지 고작 몇 밀리세컨드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2. 누르는 압력에 따라 선의 굵기도 마음대로 가능.

날렵한 외장 안에는 복잡한 고정밀 압력 센서가 내장되어 광범위한 압력을 측정합니다. 

세심하게 배치된 이 센서를 통해서 애플 펜슬의 촉이 얼마나 세게 눌리고 있는지 정확하게 감지합니다. 

세게 누를수록 더 굵은 선이 그려지고, 가볍게 누르면 머리카락처럼 가는 선이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서 청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무한에 가까워집니다. 따라서 당신의 창의력도 더욱 자유로워진다는 의미입니다.

3. 손목을 기울여 음역까지 추가 가능.

애플 펜슬 촉에 내장된 기울기 센서 두개가 손의 방향과 각도를 정확히 측정해냅니다. 

그냥 평소 하던 대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각 센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가 감지합니다. 

목탄 연필이나 보통의 연필로 하듯이 에플 팬슬을 기울이기만 하면 간단하게 음영 효과를 넣을 수 있습니다.

4. 12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애플 펜슬의 마그네틱 캡을 벗기면 등장하는 라이팅 커넥터를 아이패드 프로에 꽂아주면 애플 펜슬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커넥터가 약간 길게 설계된 덕분에 아이패드 프로가 실리콘 케이스에 들어있어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충전하면 낙서, 스케치, 주석 달기, 편집 등에 12시간 동안 쓸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 사용 중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경우, 아이패드 프로에 15초만 연결해주면 30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번에 나온 것 처럼 '아이패드 프로에 15초만 연결해주면 30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분은 저도 몰랐던 부분인데, 

나중에 애플 펜슬 배터리가 부족해질 때 아이패드 프로에 15초만 연결해봐서 정말 30분을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겠습니다.

솔직한 사용후기



'애플펜슬을 언제쯤 써볼 수 있을까' 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약간은 충동적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게 됐고, 


솔직히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 이유가 거의 애플 펜슬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구매에 이어 바로 애플 펜슬도 구매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게 되면 실망이 클 수 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큰 실망, 불평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고 그림 그릴 때 생각보다 자세하게, 자유롭게 표현도 가능해서 이것저것 그리는 재미가 큽니다.


다만, 충전방식에 대해서 애플 펜슬 구매 전에도 알고 있었음에도 실제로 사용해보니 조금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아이패드에 꽂아서 충전을 해야해서 애플 펜슬을 사용하지 않을 때 충전을 해두려면 아이패드에 꽂아야 하고, 


애플 펜슬은 사용안하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는 사용할건데 꽂혀있는 애플 펜슬이 '조금 걸리적 거린다'고 할까요, 


'차라리 따로 충전 할 수 있게 돼있다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따로 애플 펜슬 충전기를 챙길 필요도 없고 바로 아이패드 프로에 꽂아주면 되기 때문에 어떨때는 이런 충전방식이 편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애플 펜슬의 충전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 펜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좋다'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 애플 펜슬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한번 쯤은 같이 꼭 써보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특히 그림그리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