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옴

던킨도너츠 수박크러쉬 음료, 으악?

로아즈 2017. 9. 2. 11:11

던킨도너츠에는 도넛(도너츠)만 잘 사다 먹었지 어쩌다보니 음료는 잘 안사먹게 됐는데요,


우연히 먹을 기회가 생각서 들른 던킨도너츠! 수박크러쉬를 먹어봅니다.


그리고 집순이인 저는 집에서 편히 먹기위해 룰루랄라 픽업을 해옵니다.


들고가기 쉽게 음료캐리어에 넣어주시고 직원분께서 거리가 좀 있냐고 물어봐주시고는 그렇다고 하니까 비닐에 한번더 넣어주셨어요.. 


조금이라도 덜 녹게끔.. 배려에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던킨도너츠 수박크러쉬를 사면서 새로운 아이템(?)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건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던킨도너츠 수박크러쉬



색깔이 참 예쁘네요. 수박크러쉬라 그런지 수박 색깔!!! 죄송합니다..


오다가 좀 녹아서.. 


근데 녹은게 더 맛있어요!! 쪼로록



크.. 마치 제가 수박을 갈아서 마시는 듯한..


근데 직원분께서 만드시는거 보니 얼음팩같이 생긴걸 뜯어서 기계에 넣고 쉐킷쉐킷하는것 같았어요.


아마, 이미 만들어져 있는 완제품을 받아서 주문 받을때마다 그걸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까 위에 제가 말한 새로운 아이템!!


음료를 감싸고있는 투명 물체가 보이시나요?


저거 잡고 먹으면 손도 안시렵고 손의 온도때문에 음료가 식는것 또는 녹는걸 방지해주더라구요!


음료가 너무 차가우면 손도 너무 차가워지고 겉표면에 물도 생기고 그래서 별로일때가 있었는데 


저거 끼고 마시니까 그런게 전혀 없더라구요!


이거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던킨도너츠에서는 음료를 잘 사먹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언제 생긴건지 아무튼 이거 기막힌 아이템이네요!


요거 덕분에 더 시원하고 깔끔하게 수박크러쉬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수박크러쉬 먹어본 후기


첫맛은 '오!' 다시 먹었을때 '와!' 를 외쳤더랬죠.


더운곳에 있다가 시원한 집에와서 홀짝홀짝 마시니 달달 시원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먹으면 먹을수록 끝맛이 너무 달다고 할까요?


마실때보다 다 마시고 난 후가 더 달아서 뒤로 갈수록 조금 그랬어요..하하


엄마도 먹어보셨는데 어른들 입맛에는 좀 많이 달 것같아요.


저희 엄마는 많이 못드시고 GG 선언하셨답니다.


근데 정말 덥고 땀 많이 흘릴때 수박크러쉬 한잔이면.. 시원함과 당 충전이 동시에 될 것 같아요!


저처럼 수박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름 맛있게 드실 것 같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