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장인물/줄거리/드라마 소개

<구르미 그린 달빛>

(출처 :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홈페이지)

계속 입가에 웃음을 지으면서 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가 원래 사극풍 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유명하고 재밌다고 소문난 사극드라마도 잘 안 봤는데 말이죠.

박보검과 김유정이 나와서일까요, 

저도 모르게 끌려서 보기 시작했고 끝까지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만 있는게 아닌 나름의 고난과 역경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도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그 시대의 정치적 문제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반전까지 꽤나 호기심 있게 지켜본 드라마랍니다!

여러가지 장르가 섞인듯한 느낌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 봐보세요!

등장인물

박보검(이영 역) / 김유정(홍라온 역) / 진영(김윤성 역) / 채수빈(조하연 역) / 곽동연(김병연 역) / 김승수(왕 역) / 전미선(숙의 박씨 역) / 정혜성(명은공주 역) / 허정은(영은옹주 역) / 정유민(월희 역) / 천호진(김헌 역) / 한수연(중전 김씨 역) / 박철민(김의교 역) / 방중헌(김근교 역) / 이대연(조만형 역) / 장광(한상익 역) / 이준혁(장내관 역) / 태항호(도기 역) / 오의식(성열 역) / 조희봉(성내관 역) / 최대철(마종자 역) / 안내상(정약용 역) / 김철기(장기백 역) / 김여진(김소사 역) / 정해균(홍경래 역)

드라마 소개

김성윤, 백상훈 연출 / 김민정, 임예진 극본 / KBS2 드라마 / 18부작 / 15세이상 관람가 / 2016년 8월 22일부터 2016년 10월 18일까지

한 순간도 밀당의 끈을 놓지 않는 요망한 로맨스!

라떼보다 달달하다. 

한 여름 소나기 보다 청량하다.

하지만 풋풋하고 상큼하다고 덥석 베어 물었다간 눈물이 쏙 빠질 만큼 맵고 쓰린 청춘!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고, 한 가지로 그 맛을 표현하기엔 불가능한 이름

하여 예측이 가능하다면 그건 청춘 로맨스가 아니다!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로맨스의 향방,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짜릿한 러브 스토리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와 수상한 그녀 라온의 심쿵 로맨스가 펼쳐진다!

선택이 불가능한 5지선다, 용호상박 캐릭터 열전!

궁으로 간 여인, 홍라온(김유정)!

그러나 왕의 여자 궁녀가 아닌 왕의 남자 내시다!

궁중 최고 날나리, 이영(박보검)!

하지만 쇠락해 가는 조선의 마지막 희망 천재 군주다!

까칠 도도한 귀공자, 김윤성(진영)! 그러나 사랑 앞에서는 호구!

역시나 까칠 도도한 숙녀, 조하연(채수빈)!

그리고 사랑 앞에서는 더 당당한 신여성!

왕세자의 가장 친한 벗, 김병연(곽동연)! 그러나 비밀을 간직한 검객!

나무 아래 서 있기만 해도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눈 한번만 찡긋해도 다리에 힘이 풀리는

선남선녀 5인방의 심장어택이 지금 시작된다!

조선판 '미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궁궐 이야기!

사극마다 빠짐없이 등장해 하이톤의 목소리로 '상감마마 납시오'만 외치다 사라지는 내시는 잊어라!

500년의 조선왕조를 지탱한 것은 왕이요, 왕을 지탱한 것은 바로 내관이니!

우아하고 품위 넘치는 왕족의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해, 국왕께 올리는 음식을 감독하는 감선, 왕명을 전달하는 전명,

문을 지키는 수문, 청소를 담당하는 소제, 왕의 정신 건강을 위해 개그를 담당하는 웃음내시까지.

조직적이고 세분화된 내관들의 세계!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왕은, 잔소리 많은 사장님이요, 

싸가지 없는 세자는 금수저를 문 새파란 실장님이요, 

간만에 찾아 온 휴무에 꼭 등산가자고 하는 비호감 부장도 있다.

출근이 싫고, 칼퇴를 기다리며, 막걸리 한 사발에 하루의 고단함을 털어버리는 

현대의 샐러리맨과 다를바 없는 직업인으로서의 내시를 기발한 패러디와 해학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한 나라의 세자가, 내시와 사랑에 빠졌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예측불어 궁중위장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