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4

아기 고양이 미미 중성화수술 잘 받았어요!

어제죠! 10월 11일 오전 10시에 아기고양이 미미 중성화수술 받았습니다! 중성화수술받은거 제대로 후기 남기기전에 간략히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네용 의사선생님도 미미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고, 수술끝난 후에도 생각보다 빨리 정신차린것 같더라구요. 근데 미미가 알고 보니 자궁축농증이었어요... 빨리 알아차려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따로 제대로 남기겠습니다! 아기고양이 미미 근황 안방 침대에 누워있는 미미와 야미! 원래는 야미가 저기에 잘 있는데, 미미가 야미자리 뺏었...하하 참고로 미미가 입고있는건 붕대옷이에요! 제가 간 동물병원에서는 저렇게 입혀주더라구요. 저거 꽤 좋은거같아요.. 핥아도 상처부위에 안닿아요! 아무튼 미미는 잘 회복중이랍니다! 조만간 바로 고양이 중성..

아기 고양이 얌전공주 요미, 장난꾸러기 야미를 소개합니다/두번째

야미, 요미를 키우게 된 사연첫번째편 이어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막상 새끼고양이 두마리를 만나려고 하면 안보이고, 마음을 먹지 않을 때(어디를 간다거나 아무 준비도 안돼 있을때)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대로 가다간 시간만 더 흘러갈것 같아서 하루 완전히 마음먹고 엄마가 먼저 아파트를 나서려고 하는데 딱 새끼고양이와 마주쳤습니다! 급히 엄마는 집에 있는 저에게 SOS요청을 하셨고 저는 집에서 박스와 목장갑을 챙겨서 후다닥 밖으로 나갔습니다. 당시 야미는 이리저리 도망다녀서 좀 애를 먹긴 했는데 요미는 도망가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쉽게 잡혔습니다. 병원에서 꼼꼼히 진찰해 본 결과 다행히 건강상에는 큰 문제가 있지 않고, 피부병과 눈곱이 좀 심하기때문에 그에 따른 약처방과 치료를 받았습니..

아기 고양이 얌전공주 요미, 장난꾸러기 야미를 소개합니다/첫번째

야미, 요미 자매를 소개합니다 (주의-이 사진은 생후 약 2개월정도(추정) 되었을 때 사진입니다! 지금은 한살이 넘어서 많이 많이 컸답니다) 야미(왼쪽), 요미(오른쪽) 현재 나이 1살로 여자입니다. 누가 언니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사이좋은 자매랍니다! 야미, 요미를 키우게 된 사연솔직히 미미 사연도 구구절절 길었는데.. 야미, 요미 키우게 된 사연은 더 구구절절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어야 할지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마음먹고 차근차근 적어보려고 합니다! (내용의 압박이 예상되오니 보기 힘드신 분들은 사진만 보고 넘어가주세요!) 저희 가족은 동물을 좋아합니다. 솔직히 강아지도 제가 어렸을 때 너무 키우고 싶어해서 삼촌이 분양받으라고 돈을 챙겨주셨었어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반강제적(?)..

아기 고양이 미미/오늘 미미 병원 다녀왔어요(림핑신드롬?)

미미 아기때 아마 이 사진은 미미 데리고 오고 며칠 뒤 사진 같아요 데리고 온 첫날은 사진 찍을 경황이 전혀 없었어요.. 배고픈지 계속 울고 몸도 너무 차가워서 밥 먹이랴 몸 따듯하게 해주랴 정말 정신이 없었거든요.. 4월이면 저에게는 선선하니 좋았는데, 갓태어난 아기고양이는 더군다나 밖에 그냥 혼자 덩그라니 있었던 우리 미미는 너무 추웠을 거에요 솔직히 태어난지 2~3일로 보이는 이 작고 작은 아기 고양이를 내가 잘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만 들더라구요.. 행여나 제가 잘 케어해주지 못해서 떠날까봐요.. 근데 이런 걱정도 잠시 이런 생각도 할 틈도 주지 않더라구요 허허 밥달라고 울고 응가 마렵다고 울고 쉬 마렵다고 울고 제 정신을 쏙 빼놨어요 과거 회상..미미를 데려오기 전에 그리고 야미, 요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