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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폭행? 피소?

로아즈 2017. 8. 3. 18:28

김기덕 감독 피소

(출처 : 다음)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김기덕감독이 영화 촬영 당시 한 여배우에게 노출을 강요하고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김기덕 감독은 2013년 개봉한 '뫼비우스' 촬영 당시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며 뺨을 때리거나 베드신을 강요했고 


결국 A씨는 출연을 포기해서 그 역할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는데 


그 당시 이 여배우는 영화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생각해서 고소를 포기 했다가 4년이 지난 올해 초에 전국영화산업노조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영화노조 관계자 예전 사건이지만 해당 여배우가 용기를 내서 이제야 신고를 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피소에 대해서 조사 결과 김기덕 감독의 폭행 관련 스태프 다수의 증언을 확보 하였고, 


촬영당시 협의가 되지 않는 연출이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서 영상물로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기덕필름 관계자는 지금 현재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건 맞으나 사실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파악 중이라고 하며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의혹과 관련하여 김기덕감독은 2013년 '뫼비우스' 촬영중에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다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폭력 부분은 해명하고자 한다며 


당시 심하게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리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따리면서 이정도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실연을 해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일이며 대략 4년이 지난 일이라 정확한 기억은 안난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든 스태프가 보는 가운데서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고 그 일로 상처를 받은 그 배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논란 속에 논란

현재 이러한 논란, 피소에 이어 과거 김기덕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과거 영화 '비몽' 촬영 당시 배우 이나영이 목을 매는 장면에서 실제로 목이 졸려 기절한 사건인데요,


김기덕 감독은 2012년 12월 SBS '강심장'에 나와 그 때의 상황을 전달했는데, 


영화 '비몽' 촬영 당시 목을 매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이나영이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정말 충격을 받았으며 바로 달려가서 이나영의 뺨을 때려 정신을 차리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너무 충격이 커서 과연 영화가 무엇이기에 이렇게까지 배우를 괴롭혀야 되나 라는 생각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다른 방송에 출연해 '비몽' 편집본을 보고 무서워서 바로 필름을 잘라 태워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영화가 무엇이기에 이렇게까지 배우를 괴롭혀야 하나'라고 말한 김기덕 감독의 과거 발언과 달리 현재 김기덕 감독이 연기를 위해서 여배우의 뺨을 때렸다는 의혹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