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대표 차안에서 사망하다
'김수로 프로젝트' 최진 아시아브릿지 컨텐츠 대표가 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8월 21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있는 차 안에서 최진 대표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현재 타살의 정황을 잡을 만한 근거가 따로 나오지 않아 최진 대표의 사망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경위는 파악중에 있습니다.
최진 대표는 사망 전 회사 직원들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진 대표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계기
최진 대표가 운영중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아브컨)는 공연시장이 침체를 겪는 상황임에도 작품들을 발표했었고,
출연료가 높은 연예인 등을 대거 투입시켰습니다.
또 소극장에 맞춰 기획된 작품을 중, 대극장으로 옮겨서 발표했지만 관객이 줄면서 경영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최진 대표는 영화배우 김수로의 이름을 딴 공연사업인 '김수로 프로젝트'가 성공하자 교육, 요식업, 해외 사업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확장하다가 큰 부채를 안게돼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당시 서울회생법원 제 11부는 아시아브릿지의 회생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7일에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포괄적 금지명령이란 채무자 회생법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것으로 이것은 파산신청과 달리 개인이나 기업이 다시 일어서서 채무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최진 대표에 대한 회자
최진 대표는 '김수로 프로젝트' 대표로 대학로의 '비즈니스맨'으로도 불려왔습니다.
최진 대표가 이끈 '김수로 프로젝트'는 2011년 문화사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배우 김수로와 최진 대표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브래드로
유명하며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소화해 냈으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창작부터 라이센스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최진 대표와 배우 김수로가 손 잡은 '김수로 프로젝트' 고전 1탄 '밑바닥에서'에 출연한 임형준이 개런티에 대해 언급한 사실도 같이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임형준은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연기 전공한 신인 연기자들이 설 기회를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막내 배우부터 김수로까지 다 개런티가 똑같다.
다 똑같이 받고 공부하는 자세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그당시 말을 했었습니다.
또 '김수로 프로젝트'에 대해서 임형준은 "나도 몇 편 하다가 그만 둘 줄 알았는데 김수로가 뚝심있다"며 "고전은 '밑바닥에서'가 처음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최진 대표의 사망소식과 함께 그가 이루어 냈던 작품, 업적들을 떠올리며 많은 네티즌들은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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