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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수소탄, 원자탄의 3800배?!

로아즈 2017. 9. 3. 17:43

(출처 : 다음)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일대에서는 9월 3일 오후 12시 29분 58초에 5.7규모의 인공지진이 감지 됐고,


조선중앙TV는 오후 3시 30분 중대발표를 통해서 'ICBM에 탑재하는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북한의 주장대로 6차 핵실험이 성공적이었다면 


이는 북한의 핵 능력이 더욱 고도화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대북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소탄?


여기서 수소탄이라하면 옛 소련(러시아)은 1961년 10월 30일 북극해 영토 노바야제믈랴 제도에 투폴레드 Tu-95 폭격기를 띄었고


그 폭격기 안에는 수소폭탄이 실려 있었고 그것의 명칭은 '차르봄바' 황제의 폭탄이라는 뜻입니다.


폭격기는 고도 1만 500m에서 이 폭탄을 투하했고 폭탄은 4km 상공에서 폭발해 화염은 지상으로 쏟아졌습니다.


버섯구름은 높이 60km 폭 30km까지 퍼졌고 100km 밖에 있는 사람이 3도 화상을 입고 1000km 떨어진 핀란드에서는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차르봄바는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원자폭탄은 수소폭탄의 '방아쇠' 정도에 불과하며 수소폭탄의 규모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는 다르겠지만, 


차르봄바의 위력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상공 580m에서 폭발했던 리틀 보이보다 3800배나 강력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만 보더라도 수소폭탄인 '차르봄바'의 위력은 어마어마 한 것을 알수 있죠.


북한의 6차 핵실험, 미국은?


북한은 제 6차 핵실험을 전격 감행하며 초강력 도발을 함으로써 미국의 강경 대응이 불가피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북미간 급속한 긴장 고조와 함께 한반도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혼돈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며,


북한의 풍계리에서의 규모 5.7 인공지진은 미국 워싱턴 현 시각으로 토요일 자정을 앞두고 발생했고 


아마 '충격'을 극대화 하기 위해 미국의 심야 시간대를 이용한 북한의 계산된 도발로 보인다고 합니다.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6차 핵 실험 직후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에 대해서 협의 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즉각 보고 됐으며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에 이어 약 1년만에 6차 핵실험을 진행함으로써 미국이 어떤 대응안을 꺼내 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