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번호 꼭 확인하세요.(최신)

살충제 계란 번호

출처 : 식품안전나라

집에 계란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꼭 위에 살충제 계란 번호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살충제 계란?

지금 살충제 계란으로 전세계가 떠들석합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계란 파문은 한국과 홍콩등 아시아까지 확산됐습니다.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이미 계란이 자취를 감췄으며 유럽연합 차원의 바상회의도 소집예고 됐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계란 및 계란 가공품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는 국가로는 애초에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 외에도 한국과 홍콩등 아시아권까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각국은 오염된 계란과 계란 가공품의 전량 회수 등 대응에 나선 상태이지만 이미 많은 계란이 유통되어 판매되었기때문에 계란을 이미 먹은 소비자나 현재 계란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저희집 또한 계란을 자주 사다 먹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계속해서 살충제 계란 번호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걱정이 크며 집에 남아있는 계란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계란 수백만개가 마트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양계장 수십여곳이 문을 닫은 상태라 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다음달 대책 논의를 위해 비상회의를 소집했으며 네덜란드 검찰이 두명을 체포해서 조사에 나서는 등 일부 국가에서는 책임자 처벌도 시작됐다고 합니다. 

살충제 계란 사태는 지난달 20일 벨기에의 신고가 뒤늦게 알려진 뒤로 네덜란드와 독일을 거쳐 EU 전체로 확산됐고, 

살충제 물질인 피프로닐에 대해서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EU 측과 유해하다는 세계보건기구 등 과의 견해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계란도 비상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 제품중에 '친환경'으로 인증 받은 계란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더 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판매금지' 판정을 받은 32곳의 산란계 농장중 28곳이 '친환경' 농장으로 밝혀졌으며 사실상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지역 농가는 '08신선'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친환경'을 인증 받았던 제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란에 '14'표시가 된 경북, '11'표시가 있는 충남, '13'전남, '15'경남 등에서 생산된 계란 중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 역시 모두 '친환경'으로 들어났습니다.

살충제 계란을 먹으면 위험할까?

독일 당국은 하루에 체중 65kg 성인이 오염된 계란 7개를 섭취해도 안전기준을 벗어사지 않는다고 평다했으나 체중 16kg정도의 유아인 경우 허용 계란수는 1.7개라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모든 조사가 끝나기 전에, 그리고 살충제 계란 번호로 적힌 계란이 아니더라도 가급적이면 계란 섭취를 줄이거나 안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는 섭취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살충제 계란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처

2017년 8월 14일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대한민국 내의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던중에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산란계 농가 한곳에서 피프로닐을, 광주시의 농가 한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을 검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부터 모든 계란의 출하를 중지시켰고 2000마리 이상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등의 대형마트에서는 15일 대한민국에서도 피프로닐이 검출됨에 따라서 계란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였으며, 

11번가도 계란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등 편의점은 15일 계란뿐만 아니라 계란을 사용하는 제품의 판매와 발주도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에 계란을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빵집에서는 비상사태가 일어났고 빵집을 방문하던 손님들도 많이 끊긴 상태입니다.

16일까지 철원군에서 생산된 계란에서는 피프로닐이, 양주시, 천안시, 나주시에는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5시까지 전체 조사 대상인 1239개 산란계 농가 중 876개에 대한 검사를 마쳤는데, 

67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찰되었고 32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살충제가 과다 검출되어 전량 폐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2곳의 농가 중에서 피프로닐이 6곳, 비펜트린이 23곳, 플루페녹수론이 2곳, 에톡사졸이 1곳에서 검출되었으며 

8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체 조사 대상인 1239곳의 농장 중에 1155곳 농장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 

13곳에서 추가로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이 확인되어서 총 45곳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18일에 발표했습니다.

계속해서 살충제 계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들이 늘어나고 있고 살충제 계란 번호는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